K-math 주예지 용접에 대한 논란 Controversy of welding from Yeji Joo called K-math




[[ 접선 swag 을 하고 있는 주예지 ]]


최근에 한 인터넷 강사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진학상담 라이브를 하면서 한 말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이 강사는 급식충이나 급식충을 벗어난지 얼마안된 이들에게는 
그 이전에도 유명한 강사였겠지만,
그 이외에 성인층에서는 K-math 이런 거로 유명할 것이다.

논란이 된 말은
가형 7등급은 공부를 안 하는 거니
그런 식이면 용접배워서 호주 가라는 말이었다.

이게 라이브 방송 중에 나온 것이니
이 강사가 타겟하고 있는 층을 알 필요가 있을 것인데,
수학 기초가 부족하거나 나형 학생들이 타겟인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 방송의 목적은 진학상담이었는데,
채팅창이 섹드립 혹은 커뮤니티에 많이 쓰이는 용어 등
주제와 관련없는 말로 오염된 상태였다.
그 와중에 나름 주제와 관련한 질문으로 대답하려 하니 스트레스가 쌓였을 것이다.
특히 가형 7등급 = 나형 1등급 이게 계속 도배되에서
가형 7등급에 대해 얘기하다가 저런 말이 나온 것 같다.

저게 듣기에 따라 실언이 될 수도 있고,
라이브 방송 하면서 급식충에게 공부로 안되면 다른 길로 알아보라는 걸
친근한 방식으로 표현한 걸로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사실 이런 말이 논란이 되는 이유가 뭐겠냐?
첫째로 저 강사가 용접이란 걸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계없이
수능 공부 못하는 사람을 아래로 보기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본다.
수능 공부를 여러가지 인생 살아가는 방법 계정 중에 다른 것과 같은 속성으로 봤으면,
저 강사의 발언을 듣고 해석했을 때,
수능 공부라는 계정에서 성과를 못 내면 
자기에게 맞는 다른 계정으로 찾아가서 
그 안에서 성실히 성과를 내라는 얘기로 들렸을 것이 아니겠는가?
자기 마음 속에 암묵적으로 한 줄 세우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갑질의 욕망을 풀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
삶이 자기 뜻대로 풀리지 않으니
꼬장부릴 소스를 찾아서 스트레스 푸는 짓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게 타인에게 하는 말로 치환되면 합리적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저런 일은 괜히 일만 키우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잠시 소강상태에 있어도 미봉책에 불과해 효과가 없을 것이다.
인생 살이가 자기 마음대로 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자기 주변 환경에서 최적에 상황을 만들어야지.

해당 강사도 용접공을 대해는 태도가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의도야 자기만이 아는 영역이니 더 이상의 언급은 않겠고,
이번 논란은 한국 환경에서는 매우 선정적인 타이틀을 가진 논란이다.
통상적으로 이런 타이틀의 패턴은 이후 당사자의 대처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자기 변명 위주로 쭉 늘어놓으면 필시 패망의 길로 갈 것이고,
진중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면 큰 문제 없이 무마되는 패턴이다.

대학을 나와 인터넷 강사로 나름 성공했으니
어느 정도 지능은 있을 것이다.
자기의 본 생각이 어떻든 자기 생각을 버리고
사과 형식에 맞춰 사과하는 지혜를 보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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