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과 성실 Luck and sincerity
자신의 삶이나 다른 사람의 삶을 보게되면, 성실함과 성과가 상관관계가 어느 정도 있긴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비해 낮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잘 가다가 어떤 계기에 의해 미끄러지는 경우 때문이다. 분명히 평온할 때는 대부분 성실함에 따라 성과가 온다. 어느 순간 법적, 경제적, 자연적인 요소 등으로부터 온 위기로 쌓아온 것이 뺏긴 일이 생기게 된다. 이게 자기도 모르게 잘못한 일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잘못 혹은 누구의 잘못인지 드러나지 않는 일이 원인이 되는 일도 적지 않다. 일에 따라서 생각하면, 단순한 일에 해당하는 일은 다른 사람이나 일로부터 독립적인 편이다. 그리고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짧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 처리 과정에 변수가 적어 성실함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복잡한 일에 해당하는 일은 다른 사람이나 일에 영향이 큰 편이다. 그리고 처리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일 처리에 있어 변수가 많아지게 되어 성실함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극단적이지만, 라면 끓이는 일과 바닷 속 에너지 자원을 파악하고 캐내는 프로젝트나 로켓을 만들어 쏘는 정도의 일을 비교해보면 앞에서 언급한 얘기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회사 내에서도 임원이 하는 일과 직원이 하는 일을 봐도 그렇고 말이다. 만약에 일이 이뤄지는 확률을 나타내는 공간이 있을 때, 복잡한 일은 완만한 산의 모양을 가지고 있고, 단순한 일은 뾰족한 탑과...